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헨티나 요리 (문단 편집) === 이탈리아 요리의 영향 === 대체로 아르헨티나 요리는 [[스페인어]]권 국가임에도 오히려 [[스페인 요리]]보다는 [[이탈리아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을 받는데, 19~20세기 동안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이탈리아계]] 이민을 많이 받아들이면서[* 2020년대에 들어선 이탈리아계가 60%를 차지할 정도이다.] 그들의 식생활과 요리가 자연스럽게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스파게티]]를 비롯한 [[파스타]], [[피자]]도 일상식으로 많이 먹고 얇게 저민 쇠고기나 닭고기, 생선살에 빵가루로 만든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밀라네사]](milanesa)도 대중적인 음식이다. 특히 저민 고기 사이에 얇게 저민 [[햄]]과 치즈를 넣고 튀겨내 [[토마토 소스]]를 얹어주는 밀라네사 나폴리타나(milanesa napolitana)[* 프랑스어로 코르동 블뢰, 스페인어로 산 하코보라고 불리는 요리와 거의 비슷한 모양새다.]가 인기가 있다. 이름에서 보이듯이 이탈리아 [[밀라노]]가 원조로, [[오스트리아]]와 [[독일]]로 넘어가면서 [[슈니첼]]이, 스페인과 [[프랑스]]로 넘어가면서 에스칼로페/에스칼로프(escalope)가 되는 등 유럽 각지에 수많은 변종이 있다.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다보니 [[피자헛]]은 양키 싸구려 음식(...)으로나 취급받고 명함도 못 내미는 처지이며 정통 이탈리아식 피자가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다. 대도시 곳곳에 조각피자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피제리아가 있다. 다만 이탈리아식 피자 대부분이 그렇듯 토핑을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 양파 등으로 단순하게 쓰며, 특히 치즈를 아낌없이 올린다. 얇은 도우에 토핑을 얹어 구워낸 피자는 피차 아 라 피에드라(pizza a la piedra), 두꺼운 도우를 전용 팬에 채워서 구워낸 피자는 피차 알 몰데(pizza al molde)라고 구분한다. 정통 이탈리아식 외에 아르헨티나 피자만의 대표적인 레시피로는 [[스텁트]]로 치즈를 가득 채우고 양파를 토핑한 푸가제타(Pizza Fugazzeta)가 있다. [[포도주/아르헨티나|아르헨티나의 포도주]]의 경우는 프랑스보다는 이탈리아,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이다. 프랑스처럼 고급 와인을 양조해서 비싼 값에 수출하기 보다는 일상적으로 즐길만하게 저렴한 술을 양조한다. 해외에는 중부 멘도사 주에서 재배하는 포도로 만든 포도주가 알려져 있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와인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인구의 중추가 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경우는 예외이다.[* 20세기 중반 [[스페인 내전]] 당시 멕시코로 망명한 [[스페인계 멕시코인]] 이민자들은 스페인에서의 식습관대로 와인을 즐겨 마셨다. 당시 주로 카탈루냐인들과 바스크인들이 망명하였는데 해당 지역들은 프랑스와 인접한 것도 있어서 유럽식 식생활을 고집하였다. 데킬라 대신에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두고 멕시코인들은 스페인인들이 유럽에서 왔다고 허세부린다고 손가락질을 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